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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뉴타운 6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2010.01.07 18:48 입력 | 2010.01.09 15:49 수정

노량진 뉴타운 6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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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뉴타운으로 뽑힌 03년 11월 이후 6년 만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고시를 받은 노량진뉴타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에 물꼬가 트이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노량진 뉴타운지구는 총6개 지역으로서 뉴타운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돼 있는 상황이다. 
 
노량진뉴타운 지구는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 73만5219㎡에 공동주택 5577가구(임대930가구)가 들어서게 되고 최고 높이 30층짜리 아파트와 상가들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된다. 또 재개발 임대아파트 930가구를 포함해 5577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노량진뉴타운 지구는 최고 30층(110m)아파트가 계획돼 있으며 구역 면적에 따라 1997가구까지 공급되게 된다.
게다가 현재 1만9575㎡인 이 일대 공원녹지는 5만95㎡(공원6개)로 늘어나게 돼 주거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1구역과 2구역을 비롯하여 3·5·6구역은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가까이 있어 주민들이 역세권 개발로 추진하기로 결정할 경우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용적률을 최고 500%까지 확대적용 받을 수 있다. 
 
장승배기길 중심에는 용적률 250%이하를 적용해 4개동(17∼30층)의 상업·문화·주거 복합시설인 ‘타운센터’를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상업과 주거가 조화된 중심지형개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가 직접 찾아가본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달 10일 촉진계획 결정고시가 난 후 본격적인 사업으로 돌입하기 위해 활발하게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었다. 노량진4구역에 위치한 추진준비위 세 곳 중 두 곳이 통합되는 등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를 위한 준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량진4 구역은 존치구역 12곳을 포함, 구역 면적으로는 노량진 뉴타운 지구 중 3∼4번째 규모이지만 사업 기대감이 높아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구역이다. 
 
역세권으로 개발 시 용적률 인센티브 300%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위승인 및 조합설립 단계를 거치면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확정한 노량진 재정비촉진 구역의 경우 조합설립과 사업인가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도권 지역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해중 기자 lovecharlotte.r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