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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피앤씨’ 전문성으로 정비사업 ‘모멘텀’ 이끈다: 2009.12.23 16:40 입력 | 2012.01.29 17:49 수정

‘신한피앤씨’ 전문성으로 정비사업 ‘모멘텀’ 이끈다

 
국내 최고의 정비사업전문업체로 ‘신한피앤씨’를 꼽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1993년 12월 법인 설립된 신한피앤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서 정비사업의 모멘텀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법률·회계·세무·시공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전문성을 갖춘 특급기술자가 항시 대기 중인 신한피앤씨의 장점은 타 업체와는 구별되는 전문성이다. 
 
또 정비사업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전문 프로그래머의 철저한 자료관리를 통해 ‘스마트 정비’라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다 높은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신한피앤씨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보다 ‘신뢰경영’이라는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14년 이상을 정비사업 하나에 매진하며 재개발·재건축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외길만을 고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시에만 정비업체 수는 300여 개인데 그 중 1건 이상을 계약한 정비업체는 80여 개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정비사업계의 현실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확보하는 투명한 경영철학이 결여돼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한피앤씨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초기는 물론 관리처분까지 책임을 다하기 때문에 고객감동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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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피앤씨>
 
성수지구를 시작으로 공공관리자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금 정비사업의 모멘텀을 이끌어가고 있는 신한피앤씨를 찾아보고 걸어온 길에 대해 알아봤다.

 
◆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및 관리능력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신한피앤씨는 전국 500여 개의 정비사업전문업체 중 실적 1위를 유지하는 우수업체다. 특히 미아뉴타운 3개 현장(미아뉴타운지구 6, 8, 12)전체와 추가로 뉴타운지정된 미아10-1구역까지 업무를 진행하며 보여준 관리 능력은 업계최고라는 평가다. 
 
언제 어디서 어떤 변수가 생겨날지 모르는 정비사업장에서 사업이 지연되면 조합원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게 된다. 신한피앤씨는 타 업체와 구분되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사업지연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설명이다.
 
부당하게 인상된 200억여 원을 절감시켜 입주 시 조합원들에게 개발이익금을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한 봉천3구역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신화라고 평가받는다.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신한피앤씨의 기업이념을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이런 위기관리 능력과 철저한 관리능력이 관계자들이 손꼽는 신한피앤씨의 첫 번째 강점이다. 

 
◆ 최고 실적, 전문가들 손길을 통해
 
신한피앤씨가 국내 정비사업전문업체 중 최고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경영이념인 ‘신뢰경영’이 큰 힘이 됐다는 평가다. 재정비사업 전문가들은 신한피앤씨가 조합과 조합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치열하게 대립되는 정비사업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고 상호이익을 위한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비업체가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한피앤씨는 현재 뉴타운 및 균형발전 촉진지구 내 10여개 현장은 물론 약 40개소의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약50여 현장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는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상근하며 최상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은 신한피앤씨가 유일하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 신한피앤씨의 전 직원은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비롯한 대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내부적으로 정기적인 교육 및 연구발표를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때문에 최상의 전문성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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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이 항시 현장을 분석하고있다>
 
◆ 스마트 정비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사업 속도는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얼마만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을 시행하는가에 따라 사업성이 대폭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스마트정비를 통해 행정업무의 속도와 능률을 향상시키는 능력은 신한피앤씨를 따라갈 업체가 없다”고 말한다. IT기술과 정비업무를 결합시킨 스마트정비를 통해 철저한 자료 관리를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신한피앤씨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전문 프로그래머의 상주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 확보된 경험과 노하우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에서 생겨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한다.
 
이런 스마트정비를 통해 신한피앤씨는 기업의 경영가치인 ‘전문성을 통한 신뢰경영’에 한 치의 틈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신한피앤씨의 의지가 또 다른 강점으로 손꼽힌다. 

 
◆ 풍부한 현장경험과 높은 공신력
 
오직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정비사업의 외길을 걸어온 신한피앤씨의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한 시공업체와의 업무경험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도급순위 30위권 안에 속한 시공회사들과 현장에서 함께 숨쉬어온 신한피앤씨는 현대와 동부건설, 삼성 등 국내 유수 건설업체와 파트너관계를 유지해왔고 이런 현장 파트너십은 다른 업체에선 찾아볼 수 없는 강점으로 꼽힌다.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정비업체로서 본연의 임무를 잊지 않고 장인정신으로 어떠한 유혹에도 뒤돌아보지 않고 외길만을 걸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풍부한 현장경험이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 시공업체 관계자는 “신한피앤씨가 정비업무를 이끌어가는 현장에서는 조합과 조합원 권익이 최대한 반영된다”며 “쉽게 쉽게 일을 진행하기보다 작은 것 하나 완벽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정비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인터뷰/ 이재원 신한피앤씨 대표
공공관리자제도 한계와 가능성을 듣는다

 
신한피앤씨가 굴지의 정비전문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신뢰와 전문성을 강조하는 이재원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재원 대표는 “정비사업의 전문성이란 결국 장인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오랜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믿음을 파는 것이 정비사업의 본질“이라고 전했다. 
 
이전고시 후 해산청산까지 사업 전반을 이끌어가며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재원 대표는 “정비전문기업이 관리처분까지 제대로 책임지지 못한다면 이는 정비사업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정비사업에서 믿음이란 오랜 기간 축적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가재울뉴타운 제2구역(구역지정부터 관리처분인가 10개월), 미아뉴타운지구 제6구역, 12구역(구역지정부터 관리처분인가 13개월) 등 성공적인 현장으로 평가받고 정비사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현장은 모두 신한피앤씨의 ‘장인정신’에 의한 결과라고 평가받는다.
 
풍부한 인적 구성·성실·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관리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을 보장한다는 것. 신한피앤씨를 이끌어가며 정비사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이재원 대표를 만나보고 정비사업에 대한 철학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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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피앤씨 이재원 대표>
 
●… 서울시가 공공관리자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완료하고자 시행된 공공관리자제도의 취지는 바람직하다. 하지만 아직 첫 걸음이다 보니 곳곳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성수지구에 이어 한남뉴타운 정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공관리자제도는 문제점들을 노출하며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정비사업은 책임관리자가 3명 이상의 보조관리자와 함께 현장에 상주해 효율적인 행정컨설팅을 제공해야 하지만 성수지구나 한남뉴타운에서는 이런 기준보다는 주관적인 잣대가 기준이 됐다. 실제 성수지역 정비업체 선정기준의 경우 업체현황평가(기술인력보유, 유사용역실적, 업체 신뢰도 등) 20% , 사업수행계획제안서 60% ,입찰가격 20%로 진행됐었다. 
 
실적과 업체능력에 대한 정확한 기준 없이 5분 동안의 PT를 통해 정비업체를 선정해 사업수행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향후 주민들이 그 피해를 받을 수도 있는 일이다. 때문에 공공관리자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라도 이런 시행착오를 치유하며 제도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토지등소유자의 재산권에 조금의 피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신한피앤씨가 공공관리자제도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 회사는 공공관리제도 시범지구 중 성수2구역에서 정비업체로 선정됐고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중 단일 현장으로서는 서울시 최대 사업부지를 자랑하는 한남3구역에서도 정비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아직 공공관리자제도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지만 향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추세가 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때문에 우리 기업은 공공관리자제도의 심층적인 내용들을 분석해 업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관리자제도의 조속한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에서 예산지원을 통해 정비업체가 시공사 선정까지 원활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사업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정을 관에서 컨트롤 하고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또 정비관리협회의 활성화를 통해 정비전문기업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직원교육 및 전문성 강화에 큰 힘을 쏟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관리처분계획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정비업체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 고객감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인간중심, 인간존중의 이념을 통해 소외됨이 없어야 한다. 정비사업전문가 또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일조하는 만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 도시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데 일조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정신만이 함께 일하고 살아가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본다. 감동은 곧 ‘진심’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이것을 정비사업의 휴머니즘이라고 부른다.
정비사업전문업체는 조합원의 발이 되어 뛸 때 성공적이고 모두가 만족하는 정비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다. 신한피앤씨의 역량은 전문성 이전에 신뢰와 인간중심의 사고에 그 틀을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비사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임해중 기자 lovecharlotte.r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