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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대치 끝… 서울시 중재에 노량진6구역 드디어 공사 착수!

> 서울시, 공사비 갈등 중재로 노량진6구역 재개발 착공 ‘파란불’ >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중재로 첫 성과… 6개월 만에 1976억원 증액 합의안 도출

등록일 2025년06월05일 17시15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 재개발 사업이 장기간 공사비 분쟁을 딛고 마침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6개월간의 중재 끝에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을 조율하고, 이르면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서울시가 도입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제도의 첫 성공 사례다.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파견하는 민간 전문가로,

이해관계자 간 의견 차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노량진6구역은 당초 시공사가 설계 변경과 연면적 증가, 물가 상승, 금융비용 등을 이유로

총 2194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조합과의 갈등이 심화됐고, 이로 인해 착공이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코디네이터를 현장에 투입하고, 시와 자치구, 조합, 시공사가 함께하는

정례 중재 회의를 통해 이견을 좁혔다. 협의 과정에서 마감재 변경 및 특화 설계에 따른 추가 증액 요청 219억원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조합과 시공사 양측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총 1976억원 규모의 증액안을 최종 중재안으로 제시했고,

지난 4월 29일 합의에 도달했다.

조합은 5월 31일 조합 총회를 열고 해당 중재안을 반영한 시공사 도급계약 변경안을 의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착공 준비를 마쳤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갈등으로 인한 착공 지연은 결국 시민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이번 합의는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문제 해결에 기여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

는 이어 “앞으로도 공사비 분쟁을 조기에 차단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코디네이터 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노량진6구역을 포함해 총 3개 구역(대조1구역, 신반포4지구)의 공사비 분쟁을 조정했고,

노량진8구역, 월계동 487-17 등 5개 구역에서도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통해 갈등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행당7구역에서는 입주 제한 문제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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