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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하루 전 갑자기 연기…“이럴 거면 왜 올렸냐” 과천 발칵

등록일 2025년06월10일 15시08분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은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신혼희망타운의 청약 일정이 예정일보다 1주일 연기됐다.
청약 문의가 폭주하자 LH 측이 모집공고 문구 정비를 이유로 일정 조정에 나섰다.


■ ‘5억 분양 → 15억 시세’…과천 청약시장, 전국 관심 집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내

‘과천 그랑레브 데시앙’ 신혼희망타운 전용 55㎡(약 17평) 1가구의 청약 일정을

기존 6월 9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2020년 최초 분양 당시 5억3933만 원에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약 760만 원)를 포함해도 5억 중반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근 ‘래미안 슈르’(2008년 준공) 전용 59㎡는 최근 16억4500만 원에 실거래되며,
사실상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청 조건 완화…‘청약통장·소득 기준’ 없어

이번 공급은 해약에 따른 잔여 1가구 재공급으로, 청약 조건은 상대적으로 유연하다.
지원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5월 29일)

  •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 1년 내 혼인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특히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자산 기준, 기존 당첨 이력 등을 따지지 않으며,
당첨자는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 단, ‘수익공유형 모기지’ 가입 의무…차익 일부는 국가 환수

해당 물건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분양가 3억7000만 원 초과)이기 때문에,
‘수익공유형 모기지’ 가입이 의무다.

이 제도는 연 1.3% 고정금리로 분양가의 최대 70%(약 4억 원)를 대출해주는 대신,
매각 시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기금이 환수하는 조건을 담고 있다.
환수율은 대출 기간, 자녀 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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