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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PM, 한미글로벌 낙점…4구역 이어 연속 수주

한미글로벌, ‘한남3구역 재개발’ PM 용역 우선협상자 선정

등록일 2025년06월20일 16시28분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3구역’의 PM 용역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남3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 약 38만6,395㎡ 부지에 5,8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산구 전체 111만㎡에 달하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구역으로, 국내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조합 측은 올해 4월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고, 총 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달 총회를 통해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한미글로벌은 현재 인접한 한남4구역의 PM 업무도 수행 중이다.

이번 수주는 단순히 인접 구역이라는 점을 넘어, 한미글로벌이 한남4구역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사업관리 능력과 공사비 협상 실적, 기술 제안 역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인접 구역의 PM사는 달리하는 것이 관례지만, 조합 측은 실무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글로벌은 한남3구역의 착공 전 단계인 ‘프리콘(Pre-con)’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해, ▲사업성 분석 ▲일정 및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제안 공사비의 적정성 분석 ▲공사비 절감 방안 제시 ▲협력업체 선정 지원 등 전반적인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과거 2020년 용산 국제빌딩4구역(용산센트럴파크) 정비사업에서도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검증해 약 390억 원을 절감한 바 있어, 이번 한남3구역에서도 유사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PM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 비전문가인 조합과 시공사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공사비 및 설계 검토 등 기술적인 영역에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을 제공하는 역할이 강조되면서, 대단지 조합을 중심으로 PM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이번 한남3구역을 포함해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방배5구역, 청담삼익, 한강맨션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현장에서 PM 업무를 수행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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