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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장 이모조모. 다양한 이슈들 남겨: 자유로운 의견교환 기념식 내실 대폭 높여; 2009.10.12 10:44 입력 | 2009.10.14 15:14 수정

내빈 일동 취재 열기 뜨거웠던 기념식
기념식장 이모조모. 다양한 이슈들 남겨
자유로운 의견교환 기념식 내실 대폭 높여
 
이번 창간 기념식은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해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기념식을 계기로 이해관계자(stake holder)들이 이야기할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재생신문이 나아가야할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도 이번 행사의 큰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도시재생신문 고문인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을 필두로 신상진 국회의원, 정재영 경기도의원, 양인권 前 경기도시공사 사업1본부장, 큐리하우징 주이정 대표 등은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 다양한 이슈들을 제기하며 창간기념식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걸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굵직굵직한 시사점들에 대한 토론이 행사 중간에 진행돼 창간기념식의 내실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석 편집위원의 사회로 창간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됐던 토론회를 살펴보며 어떤 말들이 오고갔는지 현장 인터뷰를 생생하게 들어봤다. 
 
 
대표이사. AIDA 모형에 따라, ‘행동하는 언론’될 것
의제설정에서 문화함양까지 역할 확대 노려야
 
정휘만 대표는 “도시재생신문이 행동하는 언론인 이유는 각각의 기자들이 정의감과 기자정신에 입각해 전문분야를 개척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Attention(<IMG style="MARGIN: 4px 8px 4px 0px" align=left src="/PEG/12553118221578.jpg">관심) Interest(흥미) Desire(욕구) Action(행동)으로 요약되는 AIDA모형은 도시재생신문이 정론지인 이유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식지가 아니라 의제를 설정하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독자의 욕구와 행동을 불러일으킨다”라며 행동하는 언론의 자세에 대해 역설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내빈은 정 대표의 설명에 “1회 2회에 걸쳐 다뤄진 사건기사들이 좋은 예다. 현장 이면에 감춰진 사안들을 밝혀내고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언론은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해 공감을 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도시재생신문이 사실전달과 의제설정이라는 기능을 넘어 독자들과 교감을 형성하고 문화와 의식을 함양해 저널의 역할을 대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창간기념 인터뷰> 도시재생신문 창간을 축하하며
서한을 통해 신문창간 진심으로 축하
 
신상진 국회의원 
창간기념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신상진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서한을 통해 “이번 도시재생신문 창간기념식은 여러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리라 기대된다”며 토론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현재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는 신상진 의원은 “석면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대부분 저소득층, 서민계층에 집중 되는 것처럼 도시재생과 관련돼 발생하는 이슈는 서민피부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것도 정통 언론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최초 정론을 표방한 전문지로서 역할 기대
 
양인권 前 경기도시공사 사업1본부장
양 전 본부장은 도시재생신문이 기존의 재개발·재건축의 한계에서 벗어나 도시재생의 개념을 차용한 것은 앞서가는 통찰력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어 “도시재생신문은 국내최초의 정론을 표방한 전문지로서 주민 목소리와 커뮤니티의 여론을 수렴할 바른 저널이 되리라 기대된다. 특히 도시재생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지금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도시재생의 개념을 차용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문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영역 선도해야
 
정재영 경기도 의원 
정재영 경기도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비판적 저널리즘에 입각한 사건기사들이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바른 목소리의 도시재생신문은 ‘독자’들의 심금을 관통하는 총알 탄과 같은 존재”라며 진심은 항상 통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신문은 지면에 국한되지 말고 뉴미디어 영역에서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시재생신문이라는 정통언론이 뉴미디어를 선도한다면 향후 도시재생산업의 발전에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목소리 대변하는 언론 기대해
 
김경식 평가사
김경식 평가사는 “혼탁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조합원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된 언론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도시재생신문이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본 임무 또한 충실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 전학수 회장
리모델링연합회 전학수 회장은 “친환경·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리모델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리모델링에 대한 도시재생신문의 지속적인 관심이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도시재생신문의 발전을 기원했다.
 
 
전반적인 도시재생 제반지식 쌓아야만
 
곽철은 세무사
“정부 정책 및 세법 등 세부적인 지식이 바탕이 돼야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곽철은 세무사는 도시재생신문의 발전을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기자일동의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했다. 
 
 
투명한 사업여부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서울프로세스 신태우 이사
신태우 이사는 “언론이 가진 기본적인 임무 중 하나는 사회감시가 아닐까 한다”며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된 이슈들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일에 도시재생신문이 매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편집위원으로 법률자문에 최선을 다할 것
 
전영상 변호사
도시재생신문 편집위원이기도 한 전영상 변호사는 “정도를 걸어가는 도시재생신문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법률자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이슈들은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법률자문을 위해 매일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전해 도시재생신문의 공신력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창간기념식,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성료
1주년을 약속하며 기자들 힘찬 파이팅으로 마무리
 
창간기념식 행사인 의견교환과 토론 시간이 지나가고 각계에서 모인 내빈과 도시재생신문 관계자들은 풍요로운 만찬을 즐기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도시재생신문 창간기념식은 정휘만 대표의 폐막 선언과 함께 종료됐다.
정휘만 대표는 폐막 선언을 통해 도시재생신문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창간기념식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어 송윤창 편집국장은 마무리 연설에서 “지금은 창간 기념식이지만, 1년 뒤 일주년 기념식에서는 도시재생영역의 선두저널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혀 관계자들과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200여명의 내빈이 보내는 진심어린 박수 속에 취재 및 편집 기자를 포함한 기자일동의 힘찬 파이팅이 대미를 장식하며 도시재생신문 창간기념식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마무리됐다. 
임해중 기자 lovecharlotte.r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