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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주공7단지ㆍ명일동 삼익1차 조합설립인가: 6월 시공사선정총회 예정 강동구 재건축 ‘탄력’; 2010.04.23 14:36 입력 | 2010.04.27 15:00 수정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2일 상일동 187번지 일대 고덕 주공7단지와 명일동 309-1번지 삼익1차 아파트 등 2개 단지의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고덕 주공7단지는 8만9869㎡ 면적에 지하 4층, 지상 12~32층 21개동 1602가구가 들어선다. 명일동 삼익1차는 지하 2~3층, 지상 31~32층 15개동 1681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들 조합은 내달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덕 주공7단지의 경우 오는 26일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는다. 전문가(김진수 교수ㆍ건국대학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를 초청해 정비구역지정과 향후 추진 절차, 관계 법령 등을 소개함으로써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우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강동구는 “구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조합설립인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시 우리 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훈 기자 hjeong25.r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