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 8일 시공사선정 공고 낸다

2010.05.07 13:52 입력 | 2010.05.08 08:08 수정

<!--StartFragment-->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무상 지분율이 분란의 ‘씨앗’이 돼 극에 달한 조합원 간 갈등으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고덕 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고덕 주공2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6일 열린 ‘제3차 대의원회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 공고를 오는 8일 다시 내고 시공사 선정을 공공관리자제도 시행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특히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시 단독 업체만 입찰할 수 있도록 입찰 조건을 바꿨다. 이날 대의원회의에는 총 85명이 참석했고 변경안은 43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이에 따라 지난번 시공사 선정 시 무상 지분율 137%를 제시하며 시공권 수주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GS건설 컨소시엄은 깨지게 됐다. 이제껏 한 배를 탔던 두 건설사가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셈.</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삼성물산은 현재 단독 입찰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며 GS건설은 공고가 난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전언이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익명을 요구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GS가 고덕 주공2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수주하기 위해 쏟아 부은 자금을 고려하면 양사는 단독으로라도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이미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거의 다 노출돼 어려운 싸움이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이어 “입찰 공고 내용에 따라 입주민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건설사의 출현이 이곳 수주전의 최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hansi-font-family: 굴림">정훈 기자</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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