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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업 여월1-1 재개발 조합장: 감정평가·분양신청·관리처분…본격 업무 남았다; 2011.05.24 12:14 입력

손동후 기자 sondh@rknews.co.kr

지하철 7호선 연장 국비로 건설 주민에게 다행
 
여월1-1조합의 조합장으로 연임된 김용업 조합장은 종전자산 감정평가,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업무는 지금부터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민간자본 건설에서 국비 유치로 전환된 점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다행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IMG style="MARGIN: 4px 8px 4px 0px" height=311 src="/PEG/13062068714953.jpg" width=389 align=left>#. 조합장으로 연임됐다. 소감을 말한다면.
조합원들이 대부분 저를 지지해 줘 고마운 마음뿐이다. 앞으로 더 빠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연임됐다는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느낀다. 

 
 
 
#. 향후 일정은 어떠한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면 종전자산 감정평가, 분양신청 접수,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총회 등 할 일이 많다.
 
일정은 짧지만 그 동안 해 온 일보다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재개발 조합의 사업 과정 중 최고로 어렵고 중요한 과정이 남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슬기롭게 진행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총회 중 고도제한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문제가 언급됐다.
고도제한은 현재 부천시, 서울 강서·양천구에서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고도제한을 규제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등에서 조사를 하고 국제적인 규모의 세미나를 개최해야 할 것으로 알고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예상한다. 지하철은 당초 민간 자본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국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우리 조합원에게는 좋은 일이다. 국비로 지하철이 건설됨에 따라 성곡동 인근에 지하철역이 들어설 가능성도 커졌다. 앞으로 이러한 점이 관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 조합원에게 할 말이 있다면.
현 집행부를 믿고 지지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직까지 우리 집행부를 믿지 못하고 지지하지 않는 조합원이 있다. 
 
하지만 이 분들도 우리가 끌어 안고 가야 할 우리의 조합원이다. 이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