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뉴스! 정확한 정보! 도시재생신문 :: [Zoom In] 국정원 '박원순 제압 문건' 군부독재 데자뷰?

[Zoom In] 국정원 '박원순 제압 문건' 군부독재 데자뷰?: 2013.05.16 10:36 입력

by 송윤창 r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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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가관이다. 이명박정부 5년간 대한민국은 20년 전으로 회귀했다. 최소한 정치와 언론 부분에서는 군부독재 시절로 다시 돌아갔다. 사실관계의 확인이 가려져야 하겠지만, 국정원의 '박원순 시장 제압문건'이 이를 방증하는 대표적 사례다. '윤창중 성범죄 사건'으로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한데, 국정원의 정치개입 보고서까지. 이명박과 그 아류들은 지난 5년 집권기간 동안,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여지없이 짓밟고 말살했다.
 
경제부문 역시 마찬가지다. 4대강이라는 기형적인 토목사업으로 무려 30조원을 허공에 날렸다. 그냥 30조를 허공에 날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30조원을 들여 대한민국의 강토를 심하게 오염시켰다. 그리고 박근혜정부에게는 온갖 비리와 부조리, 경제적부담을 유산으로 물려줬다. 검찰의 4대강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이를 방증한다. 통탄할 일이다. 결국 이명박정부 5년동안의 경제적 과오를 불쌍한 서민이 내는 세금으로 메워야 할 판이다.
 
하지만 모두 우리의 책임이다. 투표하지 않은 국민, 그들의 책임이다. 예전에 어느 드라마에서 대선후보 역을 맡았던 최수종씨가 했던 대사가 떠 오른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이 아니라, 투표하는 국민에게서 나온다." 기억해야 한다. 남의 일이 아니다. 부도덕한 위정자들이 만들어 놓은 나쁜 정책, 그들이 부정하게 쓴 나라빚은 모두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메워야 한다. 곧 선거가 다가온다.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