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생각] 노무현과 이명박, 그리고 국가기록물

2013.03.11 15:29 입력 | 2013.03.12 22:30 수정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국가기록물 파기논란이 한창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대통령기록관에 넘긴 1088만 건의 정부기록물 중 ‘비밀’기록이 단 한건도 없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인데, 노무현 정부 때 9700건이었던 것에 비교되면서 고의적 기록폐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요구했던 국가기록물 반환 논란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SPAN> </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t; mso-hansi-font-family: 굴림; mso-ascii-font-family: 굴림">상대를 물에 빠트리려면 내 발도 하나도 담궈야 가능한 법이다. 쥐를 몰아도 빠져나갈 구멍은 보면서 모는 것이 이치다. 이명박, 노무현에게 왜 그리도 모질었을까? 불과 5년 후 본인이 갈 길이었는데, 그 자리가 영원한 것이 아닌데, 인간이 인간에게 어찌 그리도 모질었을까? 감사원의 4대강 감사발표에 이은 국가기록물 파기의혹까지,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은 나 뿐일까?</SPAN></P>

• 부동산 정책실패에 대한 단상
• ‘유동성함정’에 빠진 한국, 기준금리 내리면 돈이 도나?
• 말레이시아여객기 격추, 미국·서방은 자유로운가?
• '새정치'와 '새민련' 당명을 둘러싼 거대 정당의 추태
• [Zoom In] 적반하장(賊反荷杖) 'NLL 대화록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