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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2009.12.03 11:45 입력 | 2009.12.03 11:56 수정

최여진 프로골퍼

파워 있는 드라이버를 샷을 치기를 원하는 것은 골프를 치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 일 것이다. 최첨단 장비보다 향상된 체력, 뛰어난 스윙 기술 등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티 샷을 더 멀리까지 때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골프 계 최고의 선수들은 단순히 볼을 강하게 때리는데 그치지 않고 페어웨이를 적중시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IMG src="/wysiwyg/PEG/W_1259808604.jpg">
 
바른 티 높이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티를 너무 낮게 꽂거나 높게 꽂아서 비거리를 손해 보고 있다. 티를 낮게 꽂으면 아래쪽으로 내려치기 때문에 클럽페이스의 아래쪽 부분에 볼이 맞게 된다. 그 반대로 티를 너무 높게 꽂으면 볼이 쏟아 오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비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클럽헤드가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볼을 맞추어야 한다. 
드라이버의 페이스면은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되어 있다. 이는 멀리 가는 볼을 더 정확하게 모아주면서 가기 위해 제작이 된 것이다. 클럽페이스 면 위 부분은 아래 부분에 비해 로프트 각이 더 높다. 즉 아래보다 위쪽의 각이 많이 로프트를 제공한다. 그렇게 때문에 클럽페이스의 가운데 위쪽에 볼을 맞추어야 한다. 클럽의 원래 각도대로 좋은 구질의 볼을 치기 위해서는 바른 티 높이가 중요하다. 
적어도 볼의 반 이상이 클럽헤드의 위쪽으로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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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wysiwyg/PEG/W_1259808743.jpg">올바른 볼 높이 


<IMG src="/wysiwyg/PEG/W_1259808750.jpg">높은 티 높이 
<IMG src="/wysiwyg/PEG/W_1259808757.jpg">낮은 티 높이 


티를 너무 높게 꽂으면 볼이 쏟아 오르는 하이볼이 생기고, 낮게 꽂으면 하향으로 볼이 맞기 때문에 로우볼이 나온다. 어드레스 때 볼이 드라이버의 위쪽으로 절반 정도만 올라오게 티를 꽂아야 한다. 

 
안정적인 어드레스
 

어드레스는 모든 동작의 기본이므로 평소에 준비자세를 철저히 점검 해라. 

상체를 표적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인다.

모든 샷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 중 하나가 힘을 빼라는 말이다. 특히 드라이버 어드레스 자세에서 몸이 경직되어 긴장하거나 반대로 너무 힘을 빼서는 안 된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에서 몸의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또, 아마추어 골퍼들을 보면 어드레스때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테이크백에서 왼쪽 어깨가 밑으로 쳐지게 되어 다운 동작에서 오른쪽 어깨가 오른쪽 아래로 심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되면 볼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힘들어진다. 
“척추를 목표 반대쪽으로 기울여서 오른쪽 어깨를 왼쪽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클럽의 그립을 잡으면 오른손이 왼손 밑에 놓여 있기 때문에 오른쪽 어깨를 낮출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주면 왼쪽 엉덩이가 왼쪽 어깨보다 더 표적 가깝게 위치하게 된다. 스탠스는 발의 안쪽이 최소한 어깨 넓이 정도가 되도록 스탠스 폭을 잡아준다. 이렇게 준비 자세를 취하면 상체가 볼의 뒤쪽으로 놓이기 때문에 백스윙을 최대한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며, 체중을 이동하는 것과 올바른 다운스윙의 동작을 하기도 쉽고, 몸을 뒤에서 잡아 놓기 때문에 팔로우 스윙이 커지며 클럽을 목표방향으로 던지기 쉬워진다.
<IMG src="/wysiwyg/PEG/W_1259808784.jpg">

평상시 정확하고 안정된 셋업을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
척추를 표적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여서 오른쪽 어깨를 왼쪽보다 더 낮게 위치시킨다. 볼의 뒤쪽에 두면 백스윙를 최대로 가져갈 수 있다. 

정확히 타겟을 겨냥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볼 뒤에서 타겟 지점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골퍼들은 어드레스 준비시간이 80%를 차지하고 볼을 바라본다. 표적을 바라보는 데는 20%를 차지한다. 그 반대로 프로들의 경우는 표적을 바라보는데 80% 고정을 한다. 어드레스를 고정된 상태로 볼을 오래 보게 되면 근육이 굳어지고 긴장감이 몇 배로 오기 때문에 부드러운 스윙을 하기가 힘들다. 또 긴장하게 되면 클럽의 릴리스가 방해를 받는다. 이렇게 되면 슬라이스가 발생하기 쉽다. 스윙 전에 왜글로 긴장을 푸는 습관도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목표 방향 확인하는 사진
 
<IMG src="/wysiwyg/PEG/W_1259808808.jpg"><IMG src="/wysiwyg/PEG/W_1259808821.jpg">

볼보다 타겟을 더 오래 보도록 한다. 
타겟을 바라보며 어깨, 허리, 무릎 등의 타겟과 평행한 지 확인한다. 
자신이 구사하고자 하는 볼의 구질을 이미지화 한다.
 

스윙 전에 왜글로 긴장을 풀어라. 왜글 동작은 좋은 습관이다.
 

대부분의 프로들은 아마추어와 달리 볼을 마주했을 때 긴장을 풀어주는 왜글 방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왜글을 하는 이유는 긴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이다. 많은 프로들은 긴장된 플레이에서는 어드레스를 취한 뒤 몇 초 사이에 경직된 근육을 풀기 위해 의식, 무의식으로 작은 몸동작을 취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립을 강하게 쥔 상태에서 볼을 치려는 의식이 앞서 있다. 왜글을 하면서 이 시간을 활용하여 긴장이 발생하는 손목과 양팔을 부드럽게 계속 움직이면서 심리적 긴장을 풀어주고 스윙의 리듬과 여유를 찾아보자. 
 


왜글 하는 동작 
 

클럽은 안정되게 잡아야 하고, 그립은 클럽 헤드와 샤프트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히 잡는다.
왜글과 같은 움직임을 통해 긴장을 풀고 리듬을 만든 뒤 스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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