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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스윙: 2010.01.05 01:12 입력

최여진 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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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루는 임팩트의 가속에 뒤따르는 과정입니다. 
임팩트에서 팔로스루의 움직임은 왼쪽 다리로 체중이 거의 옮겨지고 이를 축으로 허리가 더욱 회전되며 오른쪽 어깨도 더 들어갑니다.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눈은 아직 볼을 치고 간 자리(디봇)을 향해있고 겨드랑이는 붙어있으며 오른팔은 쭉 뻗어 샤프트와 함께 목표를 향해 있습니다. 다운스윙의 기본은 다운이 시작될 때 왼쪽으로 당겨 힘을 추진시키고 그 가속의 힘을 받아 오른쪽으로 더 힘을 실어 임팩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팩트 후 이러한 가속의 힘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동작이 바로 팔로스루의 역할입니다. 

팔로우스윙 아크를 최대한 크게 이용한다.
볼과 타격삼과 동시에 오른팔을 왼팔에 덮어주면서 목표방향으로 힘차게 뻗어주는 팔로스루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팔로스루 동작에서는 임팩트 슨간 집중됐던 힘이 클럽을 힘차게 뻗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손목의 힘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때 몸의 체중은 80%이상 왼발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몸의 체중이 왼쪽으로 이동할 때의 몸의 왼벽이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힘의 손실을 막고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가장 비거리를 내야 할 때는 백스윙에서 체중을 오른쪽에 실어준다. 처음에는 오른발 하나로 설정도로 충분히 오른쪽에 실어보라. 그에 따라 다운스윙에서 전 체중을 왼쪽으로 빨리 이동시키면서 볼을 강하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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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오른발 하나로 설 정도의 마음으로 자신 있게 체중을 오른쪽으로 실어주라. 양팔을 길게 사용하면 아크가 커지고 원심력은 증가한다. 볼이 멀리 날아가는 이유 중 한 가지는 팔을 길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테이크백에서 톱 오브 스윙까지 오른쪽팔꿈치를 일찍 구부리면서 톱 오브 스윙에서 손 위치가 몸 근처로 온다. 그러나 오른쪽팔꿈치를 늦게 구부리고 손을 몸에서 멀리 올리는 것이다. 
 

보다 길고 보다 똑바른 티샷을 위한 방법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왼팔을쭉펴면서팔을최대한길게뻗어주면스윙아크가커지고원심력이증가해헤드스피드로빨라진다. 팔로우스루 때 클럽헤드는 왼쪽으로 똑바르게 움직이고 그립의 끝은 배꼽으로 향해야 하고 어깨는 목표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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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체중이동과 몸의 오른쪽 힘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왼손으로 클럽을 잡고 클럽헤드가 지면과 평행하게 위로 똑바로 가리키도록 목표 방향으로 뻗어준다. 이때 왼쪽 손바닥은 정면을 봐야 한다. 만약 체중이 오른쪽으로 남아 있다면 체중이동과 몸의 밸런스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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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체중이 오른쪽으로 남아 있어 체중이동과 몸의 밸런스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양손을 악수하듯 잡는 느낌으로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클럽헤드는 왼쪽으로 똑바르게 움직이어야 하고 그립의 끝은 배꼽으로 향해야 한다. 어깨는 수평으로 회전 해야 한다. 










피니쉬

피니시는 임팩트 후 가속의 힘이 다해 정지된 상태입니다. 임팩트 순간은 물론 그 이후에 이루어지는 팔로스루까지 좋은 연결동작이 이루어짐으로써 더 좋은 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스윙은 연결동작이므로 팔로스루는 샷의 궤도와 비행을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이러한 피니시의 형태를 보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스윙이 이뤄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스윙을 완성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연스러우면서도 균형잡힌 피니시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 피니시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것은 스윙에 자신이 없거나 균형이 흐트러진 스윙을 했다는 결과가 된다. 
 

피니쉬는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스윙동작의 마무리인 피니쉬 동작에서는 스윙의 밸런스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무게 중심은 왼쪽발에 몸은 목표를 향해야 한다. 양손은 자연스럽게 굽혀 왼쪽 어깨 너머로 가져가면서 자연스런 자세로 몸의 균형을 잡고 목표물을 응시해야 한다. 이 때 체중은 완전히 왼쪽 다리로 넘어간 상태로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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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피니쉬에서는 배꼽이 목표물을 향해 있어야 하며 체중은 90% 가량 왼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볼이 잘 맞지 않았더라도 피니쉬는 끝까지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항상 연습장에서 피니쉬를 끝까지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와 같은 습관은 실전에서 보다 나은 스윙을 하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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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임팩트때 볼을 때리게 되면 팔로스루가 상태에서 멈추게 되어 피니쉬가 이루어 지질 않는다. 초보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체중이 너무 오른쪽에 많이 남아서 팔로만 모양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다운스윙에서 피니쉬까지는 스윙의 연결 동작이다. 연결 동작을 끝까지 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리를 줄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