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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윙(톱포지션): 2010.01.05 01:07 입력

최여진 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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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포지션이라고도 한다. 올바른 톱의 위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골프에서는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동작이며 스윙의 정점이라고도 한다. 왼쪽 어깨의 회전이 90도가 돼야 하며 이를 받치고 있는 하체의 자세는 목표 방향 우측으로 45도 정도의 회전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흔히 100도 이상의 어깨 회전과 40도 이하의 하체 회전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하체를 최소로 회전하고 강하게 상체 회전을 하는 것이야말로 더 많은 파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완벽한 유연성이 있는 골퍼에게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골퍼는 비거리를 내기 위해 어깨 회전을 많이 한다. 당연히 해야 하지만 여기서 하체가 이를 못 받쳐준다는 것이다. 하체의 움직임에 있어서 오른쪽 무릎의 위치는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양 무릎은 앞 혹은 뒤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이 필요하다.

톱에서 잠깐 멈춘다
대다수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톱 단계에서 다운스윙으로 너무 급하게 내려온다. 이렇게 하면 볼을 정확하게 맞추기 힘들어 진다. 길고 정확한 드라이버를 치는 골퍼들은 점차적으로 자연스럽게 스윙 아크를 만들어 내면서 클럽헤드가 안쪽에서 바깥으로 이동하는 궤도를 만들어 올바른 임팩트를 만든다. 성급한 다운스윙을 피하려면 톱 단계 때 양손과 양팔을 아주 잠깐 멈추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주면 하체가 먼저 목표를 향하여 체중이 움직일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클럽을 안쪽으로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면 안쪽에서 볼을 좀더 정확하게 접근하는 스윙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멀리 보낼 수 있다. 

톱에서 약간의 여유를 가지면 좋은 타이밍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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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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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윙 톱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면 백 스윙을 끝까지 해줄 수 있고 다운스윙이 빠르게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톱에서 멈추게 되면 좋은 리듬과 일관된 백 스윙이 만들 수 있다. 

다운스윙

백스윙을 시작할 때 손-팔-어깨-힙-다리 순서였다면 다운 스윙 때에는 다리-힙-어깨-팔-손의 순서대로 내려온다는 생각으로 가지고 연습을 해야 최대의 스윙 스피드와 리듬을 가질 수 있다. 백 스윙에서 유지했던 샤프트와 왼팔의 각도는 다운스윙 동작에서도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다운스윙이 이루어 질 때에는 팔 이나 어깨 보다는 하체가 먼저 회전을 리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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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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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중심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다운스윙이 나머지 과정이 순서대로 이루어 져야 한다. 다운스윙에서는 샤프트 끝으로 볼을 향해 양 팔부터 내려가면 하체가 회전하면서 다운스윙 때 팔이 지나 갈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볼을 칠 때에는 시계추 운동으로 헤드 무게를 이용해 친다.

클럽이 이상적으로 볼을 맞추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은 곧 축이고, 양 팔과 클럽은 시계추라고 생각하면 스윙을 할 때 헤드 무게를 점차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실제로 골프 스윙은 시계추운동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클럽을 휘두를 때, 몸이 좌우로 움직이면 볼을 정확하게 맞추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클럽이 이상적으로 볼을 맞추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골퍼들은 최대한으로 몸을 움직이는 않는 것이 좋다. 몸은 축이라 생각하고 양팔과 클럽은 시계추라고 생각하면 스윙을 할 때 헤드 무게를 점차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헤드 무게를 느끼기 위한 방법은 오른손 3개 손가락만으로 그립을 하고 그 상태에서 오른손만으로 샷을 하는 방법이다. 3개의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지만.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클럽을 움직이면 볼을 정확히 맞출 수 없다. 잘 치기 위해서의 방법은 손가락에 힘을 주지 않고 헤드 무게를 이용해 시계추 움직이듯이 테이크백 한다면 다운스윙에서도 헤드가 중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연습을 한다면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때 좀더 강한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이 많으면 양팔의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상체와 하체의 리듬이 하나가 되면 자연적으로 헤드 스피드가 나게 되므로 두 발을 모아 클럽을 휘두르면서 연습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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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사진5) (사진6)

point
시계추 느낌을 가지면헤드무게를느낄수있다.
두발을 모으고 볼을 똑바로 보내는 연습을 한다. 이 연습은 몸의 축이 흔들리는 것과 팔의 동작과 다른 신체 미세한 움직임과 타이밍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몸의 움직임이 많은 골퍼들이 연습 하면 도움이 된다. 

임팩트

어드레스와 임팩트 순간의 기울기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어드레스 때 상체를 목표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인다는 것은 등의 기울기가 임팩트에서 클럽헤드를 정확히 그리고 올바르게 들어가게 해준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알고 있지만. 의외로 일정한 기울기를 유지하는 동작을 충분히 해주는 골퍼는 적다. 그 때문에 테이크백에서 왼쪽 어깨가 떨어지고 다운 동작에서 오른쪽 어깨가 너무 쳐진다. 역 체중이동 스윙이 일어나고 만다. 이 어드레스 기울기는 특히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중요하다. 유지한 채 임팩트를 한다. 즉 어드레스의 등의 기울기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클럽헤드는 볼을 치는 각도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임팩트 순간을 자세히 보면 어드레스시 취했던 몸과 손 동작이 임팩트 순간에 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는 머리가 볼 뒤에 남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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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사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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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 임패트 동작을 보면 어드레스에서 등을 오른쪽으로 기울기를 그대로 유지 시킨다. 마치 역 C자형 모양을 이루게 된다. 등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어드레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볼을 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드레스와 임팩트 순간의 기울기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스윙 중에 몸의 기울기 또한 전혀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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